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 씻기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[[패혈증]]으로 인한 [[산욕열]] 발생률을 줄인 일등 공신이다. [[산모]]들이 출산 때 사망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의사 [[이그나츠 제멜바이스]](1818~1865)는 산모들의 사망원인을 고민하던 중 절친한 친구 의사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[[산욕열]]로 인한 죽음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연구를 한 끝에 출산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손을 씻으면 [[산욕열]] 발생률이 확 낮아진다는 점을 밝혀냈으며, 1847년 손 씻기를 자신이 조수로 일하는 병동에서 실시하여 산욕열로 인한 해당 병동의 죽음을 15분의 1로 줄였다. 하지만 이 일은 보수적인 의사들에 의해 결국 막혔고 이후 그는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했다.[* 다만 [[http://thesciencelife.com/archives/3284?fbclid=IwAR0-zQtGswvTMtQuSA3pirukjAbprcGKoRrhRQVoW01LiPmkWfZLSAk8Ux4|해당 칼럼에 의하면]] 제멜바이스가 그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 주변 인물들을 가차없이 살인자로 모는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주변 인물들이 그의 의견에 동조하기 할 수 없었다고 한다. 또 제멜바이스의 의견을 지지하고 후원해줬던 후원자들에게 말도 없이 빈에서 사라져 후원이 끊기게 되었다고 한다. 그리고 약 13년이 지나서야 출판된 그의 저서에서는 문체가 지리멸렬하고 주장이 오락가락해 독자들이 의견의 신뢰성을 주지 못했다고 한다. 마지막으로 주장을 함에도 그 주장을 지지해줄 증거를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고 개요만 설명해주었다는 점에서 제멜바이스는 쉽게 지지받지 못할 사람이었다.] 그리고 그곳에서 연조직염(봉와직염)이 패혈증으로 악화되어서 비참하게 일생을 마쳐야 했다. 위 일화에서 알 수 있듯 당시 유럽인들은 손 씻기를 매우 혐오했다. 어느 정도였나 하면 손을 씻는 사람을 깐깐하고 결벽증 있는 사람으로 몰았을 정도였다. 현대와 반대로 무굴제국 귀족들은 손도 안 씻고 밥 먹는 영국 귀족들을 보고 더러운 놈들이라고 비웃었고 영국 귀족들이 거꾸로 야만인이라고 하던 인도인들에게 배워서 핑거볼이라고 하여 밥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게 유행이 되었을 정도였다. 반대로 이슬람권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강조한 것이 [[위생|청결]]이었으며, 예배하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것은 상식이었던지라[* 모스크에 손 씻는 곳이 있고, [[물]]이 없으면 모래라도 써서 손을 씻었다.] 손 씻기에 대한 혐오감이 없었다. [[루이 파스퇴르]]와 [[로베르트 코흐]]가 [[세균]] 감염으로 병이 옮는단 사실을 증명하고 나서야 유럽인들도 손 씻기를 상식으로 여기게 되었다. 미국 영화 Tai-Pan(1986년작, 1991년 11월 16일 [[토요명화]]로 거상 타이판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)에서도 1840년대 [[홍콩]]에서 살던 상인인 주인공 타이 판(브라이언 브라운, [[이정구]]가 더빙했다.)에게 찾아온 영국인 큰 아들과 하던 대사를 봐도 손 씻기에 대하여 당시 백인들이 가진 인식을 알 수 있다. >아버지: 여기선 밥 먹기 전이나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단다. >아들: 우와? 뭐하러요? 역시 야만인들답게 쓸데없는 짓이나 하는군요! >아버지: 나도 이해가 안 가지만 여기 살자면 여기 사람들이 하는 대로 해. 매년 [[10월 15일]]은 [[유엔]] 총회가 지정한 '세계 손 씻기의 날'이다. [[http://www.idsn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4946|기사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